위내시경상 헬리코박터 양성이라고 합니다. 꼭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헬리코박터에 감염이 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약물 치료를 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위궤양, 위암이 있다면 치료의 적응증이 됩니다.
그러나 헬리코박터 균은 위염, 위궤양, 위암의 위험 인자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합니다. 왜 생기나요?
역류성 식도염은 복압의 증가로 인해 위산이 식도로 역류되어 위식도 접합부의 식도점막이 손상을 입는 것입니다.
커피, 탄산음료, 기름진 음식이나 복부비만, 식사 후 바로 눕기는 피하시고 약물 치료 및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위내시경상 장상피화생이라고 합니다. 치료법은 없나요?
장상피 화생은 위점막이 장상피로 변화한 것입니다. 약물 치료로 회복되는 것은 아니고 위암의 전암 병변으로 주기적인 내시경적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작년에는 미란성위염인데 올해는 위축성위염이라고 합니다. 더 나아진것인가요?
미란성 위염은 위점막에 얕은 손상 상태로 약물 치료로 호전이 되는 위염입니다.
그러나 위축성 위염은 위점막의 만성적인 손상으로 위점막의 위축이 온 것으로 약물 치료로 호전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위축성 위염은 전암 병변으로 주기적인 내시경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내시경상 만성표재성위염이라고 하고 치료가 필요 없다고 하는데 저는 늘 속이불편합니다. 왜 그런것인가요?
표재성 위염은 증상이 없으면 치료할 필요가 없지만 증상이 있으면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내시경상 환자분의 위가 정상이라고 해서 속이 반드시 편할 것 이라고 단언 할 수 없습니다.
상복부에는 위 뿐만 아니라 간, 담낭, 췌장, 십이지장, 소장, 횡행결장 등 수 많은 장기가 분포하므로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위내시경상 위궤양반흔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치료를 받은적도 없는데 자연치료가 된 것일까요?
위궤양이 자연 치유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위궤양의 원인중 30%는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것입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장검사에서 용종절제술을 받았습니다. 내년에 또 받아야 하나요?
아닙니다. 조직검사 결과와 용종의 갯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선종>
1) 1cm 이하의 1~2개의 선종 => 매 5~10년마다 대장 내시경검사
2) 1cm 이하의 3~10개의 선종 또는 1cm 이상이며 조직학적으로 나쁜경우(고도이형성, 융모성분이 25%이상)
=> 매 3년마다 대장 내시경검사
<과증식성 또는 염증성 용종>
1) 일상적인 대장내시경 검사 또는 필요시 대장내시경검사 시행합니다.
단, 검사자의 판단에 의하여 대장내시경 검사의 주기는 짧아 질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은 정상이라고 하나 저는 평소 설사를 자주 합니다. 왜 그런가요?
대장의 해부학 또는 구조적으로 병변이 없다하더라도 일상생활이 불편하실 만큼의 설사 또는 변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설사의 원인은 여러 가지 입니다. 감염, 약제, 과민성 대장 증후군, 염증성 장질환등 수많은 원인이 있습니다.
우선 생활습관에 변화를 고려해 보십시요. 인스턴트음식, 술, 담배, 탄산음료, 커피, 맵고 짠 음식을 삼가하십시요.
스트레스 또한 설사의 원인이므로 스트레스를 멀리하고 또한 바로 해소하도록 노력하십시요.
일주일에 30분씩 3번은 약간의 땀이 날 정도의 유산소 운동(빠른 걸음의 걷기, 자전거타기등...)을 권장합니다.
그러나 설사등의 장관증상이 호전이 없으시면 외래 또는 전문클리닉에 방문하시어 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
심전도상 동서맥이라고합니다. 무엇인가요?
정상심장은 안정시 분당 60회에서 100회사이를 뜁니다. 이보다 느리다면 동서맥이라하고, 이보다 느리면 동빈맥이라 합니다. 동서맥은 정상인에서 안정시 흔히 보이므로, 단순히 심전도상 동서맥이 있다면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약물에 의해서나 부교감신경의 기능이 항진되어 있을 때 증상을 보이는 동서맥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 호흡곤란, 식은땀, 어지러움, 가슴통증 등을 동반한다면 내과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심전도 검사상 심근허혈이라고 합니다. 위험한 것인가요?
심전도에서 심근허혈이 의심된다는 결과가 나왔다면 우선 정확한 원인파악을 위해 심장내과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심전도가 가장 정확한 검사가 아니고, 심근허혈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는 좌심실 비대, 심근증, 전도차단 등의 다른 질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근허혈은 심근경색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검사를 하시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