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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환절기에는 폐렴 및 독감 예방접종 하는 것이 안전
등록일 : 2015-09-08
환절기에는 폐렴 및 독감 예방접종 하는 것이 안전
작년 에볼라부터 시작해 올 초 한국을 강타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홍콩독감 등 신종, 변종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질환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무더위가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로 계절이 교체되는 환절기는 급격한 온도차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중·장년층이나 만성 질환자는 감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진화하는 독감은 신형 백신으로
예방접종 독감은 가장 흔한 바이러스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외부로부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병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을 기저로 하는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거나 심할 경우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다.
독감은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달라지기 때문에 1년에 한번씩 접종이 필요하며 독감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전인 9월부터 독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SK케미칼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 세포배양 방식의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는 유정란을 사용하지 않고 무균 배양기를 통해 백신을 생산하기 때문에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도 접종할 수 있고, 항생제나 보존제를 투여하지 않아 항생제에 대한 과민반응을 줄여 기존의 백신보다 안전성을 높였다.
사망원인 6위, 폐렴구균 예방은 13가 단백접합백신으로
호흡기 감염질환이 기승을 부리는 환절기에 가장 신경써야 할 질환은 폐렴구균이다. 폐렴구균은 폐렴을 일으키는 흔한 세균 중 하나로서 패혈증, 뇌수막염, 급성중이염 등을 일으키며, 중증 감염의 경우 사망률이 매우 높다.
현재 국내에서 폐렴구균을 예방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은 두 가지가 있는데, 보건소에서 65세 이상의 성인에게 무료로 접종해주는 폐렴구균 백신은 ‘23가 다당 백신’이다. 23가 다당 백신은 23가지의 혈청형 폐렴구균의 피막 다당을 포함한다.
생성된 항체는 건강한 성인에서 최소 5년간은 지속되지만 특정한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들에서는 더 빨리 감소한다.
또 다른 백신은 ‘13가 단백결합 백신’으로 23가 다당 백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신형 백신이다. 균과 단백운반체를 결합하여 면역반응과 면역 기억력을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신형 백신은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접종비를 내고 유료로 맞아야 한다.
한국의료재단 IFC외래진료센터 안재희 진료부장(내분비내과 전문의)은 “당뇨병, 천식 등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65세 이상 노인은 폐렴 구균의 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구형 백신(23가 다당 백신)의 경우 최소 5년간은 지속되지만 특정한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들에서는 더 빨리 항체가 감소한다.” 라고 밝혔다.
또한 “65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은 구형 백신(23가 다당 백신) 또는 신형 백신(13가 단백결합 백신)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면 되지만, 만성질환을 동반한 경우라면 신형 백신(13가 단백결합 백신)을 접종한 후 6-12개월 이후 구형 백신을 한 번 더 접종하길 권장한다.
이전에 구형 백신을 접종한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하여 신형 백신의 추가 접종을 고려할 수 있다(근거: 2014 성인 예방접종 개정 권고안).” 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의료재단 IFC외래진료센터와 IFC종합검진센터는 여의도 Two IFC빌딩 5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9월부터 한시적으로 할인 된 가격에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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