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건강진단
언론보도
언론 속 한국의료재단의 모습입니다.
[CEO&] 스마트 검진 시스템과 전문 의료성 갖춘 고품격 건강검진기관
등록일 : 2021-08-02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의료재단 종합검진센터는 혁신적인 시스템과 세계 최고 수준의 진단율로 날로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스마트·디지털 기반의 독자적인 검진 시스템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각 분야에 포진된 유능한 의료진의 정확한 검진과 진단이 입소문을 타며 해외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K-메디컬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또 하나의 사례, 한국의료재단 종합검진센터를 찾았다.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세대를 뛰어넘어 모두의 화두가 됐다. 이에 평소 건강관리와 더불어 건강검진의 중요성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주기적이면서도 정확한 검진으로 몸의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2013년 1월에 문을 연 한국의료재단 종합검진센터는 첨단 의료장비와 디지털 검진 시스템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이다. 서울 여의도의 랜드마크인 국제금융센터(IFC) 빌딩에 위치한 스마트·고품격 검진기관. 이것이 한국의료재단 IFC종합검진센터의 정체성이자 지향점이다.
그동안 진화를 거듭해온 이곳은 스마트 검진 시스템과 통합 의료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검진 시스템은 RFID를 기반으로 한 원 키 솔루션으로 차트 없이 접수부터 검사 진행, 귀가 안내, 검진 파일까지 하나의 태그로 신속하고 간편하게 연동된다. 또 검사 진행 데이터의 자동 저장으로 차트 분실이나 검진 항목 누락 없이 안전한 결과 처리가 가능하다. 스마트 검진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빠르고 원활한 검진 진행으로 고객 만족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통합 의료정보 프로그램은 한국의료재단이 자체 개발한 시스템으로 2020년 6월 특허 출원을 마쳤다. 이는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정보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PA(예약 관리, 접수, 진료비 수납)와 OCS(의사처방 및 전달), CTI(콜센터), PACS(의료영상 저장), 검진 운영 시스템, CRM(사후관리 시스템) 등이 유기적으로 연동된다. 덕분에 사업장 청구는 물론 검진 결과와 처방 내역을 빠르고 간편하게 검색·조회할 수 있다. 단일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검진과 진료, 청구와 사후관리에 소요되는 시간이 대폭 감소됐다.
한국의료재단 관계자는 “스마트 검진 시스템과 통합 의료정보 프로그램은 당연히 연결되며, 검진 현황 및 의료정보 데이터가 자동 저장되어 효율적인 검진 및 상황 대처가 가능하다”며 “다양하게 생성된 빅데이터와 통계자료는 센터 혁신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RFID 기반의 스마트 검진 시스템을 통해 모든 과정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진행된다.
내부 인테리어는 친환경을 넘어 에코힐링을 지향한다.
김효상 원장을 비롯한 최고 수준의 의료진
6500㎡ 규모에 자작나무, 현무암, 황토 등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쾌적한 환경, 최첨단 의료장비, 스마트 검진 시스템, 통합 의료정보 프로그램. 하지만 한국의료재단 종합검진센터의 진정한 가치는 바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중 김효상 원장은 소화기내과의 명의로 명성이 자자하다. 한국의료재단 종합검진센터 조기 위암 진단율과 대장 용종 진단율, 대장 선종 진단율은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수준이며, 특히 김 원장은 가장 높은 진단율을 자랑한다. 여기에는 그만의 노하우가 있다.
“대장 내시경의 경우 대장은 구조가 굴곡지고 팽대하며 주름진 부분이 많아 맹점 없이 세밀하고 빈틈없이 보기 위해서는 상당한 기술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또 정확한 진단을 위해 충분한 대장 관찰 시간과 횟수를 확보해야 합니다. 국내외적으로 보통 6분 이상 대장 관찰을 권하고 있는데, 저희는 최소 10분 이상 관찰하고 있습니다. 충분한 관찰 시간을 확보하려면 맹장까지 신속한 내시경 진입이 필요하며, 빠른 진입에는 상당한 기술이 요구됩니다. 그래서 학회 등에서는 5분 이내에 맹장까지 진입할 수 있도록 실력을 갖출 것을 권장하는데, 우리 센터의 내시경 전문의들은 1분 내외로 맹장까지 진입 가능한 실력을 갖추고 있고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맹장 삽관 시간이 빠를수록 수진자의 불편감은 줄어들고 내시경 기기를 회수하면서 대장을 관찰하는 데 더욱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집니다.”
김 원장은 대장 내시경의 불편감을 줄이기 위해 타 병원이나 검진 기관 의사들이 하는 루프를 만들고 풀어주는 방법 대신 슬라럼(Slalom), 즉 대장을 단축해 가면서 마치 일자로 된 길을 만들 듯 대장을 당기는 양상으로 복부 통증 없이 삽관을 한다. 대장을 밀지 않고 당겨서 삽관을 하면 천공 같은 합병증이 생기지 않고, 훨씬 안전하고 편하게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용종 절제의 경우에는 많은 검진기관들이 용종이 클 경우 대형병원에 의뢰하거나 입원을 권유하는데, 우리 센터는 용종 크기나 개수에 상관없이 절제가 가능하며, 초기 대장암인 경우에도 절제를 실시하여 수신자의 번거로움과 비용 부담을 줄어주고 있습니다. 당연히 입원할 필요도 없습니다. 완전하고 안전한 절제로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상담실은 창문 쪽에 배치돼 탁 트인 뷰를 제공한다.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센터 로비
K-메디컬의 새로운 리더로 우뚝 선다
한국의료재단 종합검진센터는 시간대별, 요일별 적정 인원 예약을 통해 쾌적한 검진 환경을 제공한다. 이 역시 스마트 검진 시스템과 통합 의료정보 프로그램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앞으로의 목표는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서는 검진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김 원장은 이것이 결코 실현 불가능한 꿈이 아니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고품격 정밀 검진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실제로 증명할 계획입니다. 높은 경쟁력과 차별성, 혁신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검진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입니다. 이미 소화기 내시경 분야는 단연코 국내외적으로 최고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우수성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적극 홍보할 생각입니다. 국내를 넘어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여러 나라에 우리 센터의 탁월함을 여러 방식으로 알릴 것입니다. 언젠가는 해외 각국에서 우리 센터에서 검진 받기 위해 전세기를 띄우는 것을 상상해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대규모 내시경 수련 센터를 만들어 실력있는 내시경 전문의들을 양성하고 싶습니다.”
Interview
“조기 위암 진단율 99%, 최상의 환경과 부단한 노력의 결과”
한국의료재단 종합검진센터 김효상 원장 (소화기내과 전문의)
한국의료재단 종합검진센터는 검진 정확성 및 진단율을 높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지요?
최첨단 의료 장비들이 소개되면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하고, 의료진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도록 교육하고 계발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검진에서 매우 중요한 위·대장 내시경 검사는 한국의료재단이 국내와 해외를 통틀어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합니다. 조기 위암 진단율은 97~99%로 압도적으로 높으며, 대장 용종 진단율은 70%, 대장 선종 진단율은 50% 정도로 이 역시 국내외 평균 진단율의 2배를 상회할 정도로 탁월합니다. 참고로 제 경우엔 대장 용종 진단율이 86%, 선종 진단율은 60% 정도입니다. 영상의학 분야는 교차 판독을 통해 검진 결과의 정확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여성 검진의 경우 여성 영상의학 전문의 4명으로 구성하여 여성 수검자를 배려하고 있습니다. 또 매년 검진과 판독의 정확성 향상을 위해 영상의학과 전문의 수를 늘리고 있기도 합니다. 이렇듯 한국의료재단 의사들은 최고의 환경에서 최상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지난해 <의사들도 궁금해하는 헬리코박터, 위염, 위암 열전 - 세상 어디에도 없는 위내시경 이야기>라는 책을 출간하셔서 많은 화제를 모으셨는데요, 이 책을 집필·출간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위 내시경은 우리 삶에서 필수적인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검진에서 위내시경 검사 후 위질환 진단을 받습니다. 매년 100만 건에 이르는 검사가 이루어지고 3만명 가량 위암이 진단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내시경 결과를 잘 이해하지 못하며, 필요한 치료나 예방적인 조치들도 간과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내시경 소견이나 위질환을 설명해주는 책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만화로 설명해주는 책은 당연히 없고요. 이에 수진자들이 검진을 받은 후 자신의 내시경 결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꼭 알아야 될 위염, 위암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또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들도 궁금해 하는 핵심적인 지식들, 특히 내시경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 일하는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는 내시경 정보를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기왕이면 딱딱한 글만 있는 책보다는 만화책으로 만들면 어려울 수 있는 내시경 이야기를 쉽게 전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간이 되는대로 만화를 직접 그렸습니다. 의학적인 내용을 부드럽고 위트있게 전달하기 위해 의학용어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만들어 코믹한 대화를 하는 설정으로 구성했고, 실제 내시경 검진에서 발견된 위질환 사진을 삽입해 한 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마다 만화사전처럼 찾아보게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책을 보신 분들의 반응이 뜨거워 후속편 발간도 고민 중입니다.
위장 건강은 생각보다 간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월간 CEO&] 독자분들에게 건강한 위장을 유지하기 위한 조언을 해주신다면?
위장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보통은 절주, 금연, 적정 체중 유지 등 의미 있는 여러 생활 습관을 생각합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위장을 위해 여러 경로로 습득한 나름의 방법들을 시도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비용과 시간, 노력을 고려할 때 그 실효는 미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위를 건강하게 지키는 것은 생각보다 쉽고 간단합니다. 건강한 위라는 것은 결국 위염, 위암을 예방하거나 치료된 상태입니다. 위염과 위암의 중심에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있습니다. 1983년 발견된 1급 발암물질로 한국인의 절반이 보균자이며, 위염과 위암의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실제로 위암의 원인은 75% 이상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때문으로, 애초에 균 감염이 없다면 위암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또 균 감염이 없는 위염은 대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균을 없애면 건강한 위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처럼 평생 약을 복용할 필요가 없고, 적은 비용의 7~14일 약물 치료로 제균이 가능합니다. 제균을 통해 위염을 개선하고 심각한 위염, 위궤양을 예방할 수 있으며, 위암 발생 위험 역시 현저하게 낮출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도 위 건강을 지키는 필수조건입니다.
Editor 임흥열 Photographer 석명용
CEO& August 2021
출처 : 월간 CEO&(http://www.ceopartner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150)